US메트로뱅크, 소상공인 지원 확대…한인 소매업체 10곳 선정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가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수여식과 함께 SBA 대출 관련 교육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5일 LA 윌셔지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 행장을 비롯해 파트너사인 금융 솔루션 기업 파이서브(Fiserv)의 닐 윌콕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최종 선정된 JH콜리전센터, 명동교자, 이화한복, 블레스드AJ, 골든JK코퍼레이션, 감자탕하우스, 에이젠안경, 수라원, 장모집, JS블랙벨트 등 10개 업체에는 각 5000달러씩 총 5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남가주 및 워싱턴주 일부 카운티에 위치한, 운영 기간 2년 이상인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접수와 심사를 거쳐 수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김 행장은 “50개 이상의 업체가 프로그램에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며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업체를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든그로브의 노포인 장모집은 시니어 대상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한인사회 내 기여도가 높아 수혜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 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커뮤니티에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기금 확보를 통해 수혜 대상을 넓히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A 대출 워크숍도 수여식에 앞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출 절차에 대한 실무 정보를 듣고, 은행의 SBA 전담팀과의 1:1 상담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김 행장은 “워크숍을 통해 SBA 대출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은행은 전담 인력을 이미 대폭 확충한 상태이며, 내년에는 SBA 대출 상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콕스 전무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원할 방법을 늘 고민해왔으며, US메트로뱅크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를 통해 그 뜻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4만여 명의 파이서브 직원과 CEO를 대표해 한인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us메트로뱅크 소상공인 소상공인 지원 재정 지원 대출 워크숍